[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1월 24일∼1월 27일까지 4일 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함께 차량 통행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임시주차장 확보, 상습정체구간 우회도로 안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통편의 시책을 마련했다.
시는 경남도의 시외버스 증편 및 시외 심야버스 확대 운행과 진주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 등 각급기관별 상황실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 외 상습 정체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문을 설치하고 귀성객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0개 학교 부설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귀성차량 임시주차장을 권역별로 확보하여 서진주지역은 촉석초, 평거초, 경해여고 등 8개교, 천전지역은 망경초등학교, 천전초등학교 등 3개교, 도동지역은 동진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명신고등학교 등 15개교, 가호지역은 정촌초등학교, 경남정보고등학교 등 4개교, 충무공지역은 갈전초 등 2개교, 시내 지역은 봉래초, 진주여고 등 5개교를 비롯해 총 60개소에 임시주차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은 각급 학교 운동장과 공한지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운수업체와 여객터미널 등 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운수업체별 차량 사전 정비·점검, 종사원친절교육 실시, 터미널 질서유지, 수송질서 확립, 암표 판매행위 단속도 별도로 추진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