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 기간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판매시설, 대형마트, 영화상영관,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분야의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7명의 민관합동점검반이 소방·전기·가스 안전시설 작동여부와 관리실태 점검, 비상구·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건축·기계 등 시설물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3개소, 중앙로 지하상가 등 총 9개소로 진주시민과 귀성객이 많은 곳을 위주로 선정하였다. 이중 4개소는 지난 10일 경상남도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과 진주시 도시건설국장이 참석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 합동을 펼쳤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였으며, 예산 소요 등으로 설 명절 전까지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보수보강토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하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