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까지 남해보물섬시네마에서 치매예방과 인식 개선을 주제로 스크린 광고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크린 광고는 치매에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영화 시작 전 일 6회 정도 상영될 예정이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대상자와 가족의 고통부담도 줄일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30초 내외의 짧은 스크린 광고지만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물섬시네마에서 상영한다면 치매예방 및 치매에 대한 인식수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쉼터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등록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으로 군민들의 치매예방과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