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농기센터는 오는 2월5일∼ 28일까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촌자원 개발과 친환경·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부터 지역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교과목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육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농촌관광자원 활용능력 배양과 청정산청 농특산물의 고품질 재배기술교육을 중심으로 한다.
교육과목은 조사료 생산이용, 사과, 딸기육묘, 단감, 농촌자원, 농촌관광, 양파, 고품질쌀, 고추, 블루베리, 한우, 양봉의 12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농업의 시작을 알리는 교육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