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질병관리본부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폐렴) 환자가 지난 16일 태국·일본에서도 확진됐다고 밝힘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WHO가 사람간 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노인요양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철저한 준수를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잠복기는 2~4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폐렴, 호흡기증상을 일으킨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관리,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피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 미 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보건기관이나 의료기관에 가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시설에서는 자주 환기를 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생지역 방문시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며,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며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