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21일 본청 현관 로비와 2청사 입구에서 출ㆍ퇴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관행적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합천군이 타 시ㆍ군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은 것에 대하여 공직자 모두 반성하고, 2020년 경자년에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지키는 투명하고 정의로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의 동참을 당부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또한 합천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및 음주운전 예방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청렴의식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퇴근시간 무렵 청내 방송을 통하여 ‘청렴 송’을 송출하는 등 청렴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설 명절 전후로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을 근절하고, 사랑과 따뜻한 정만 주고받는 청렴한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