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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제5차 시오리 솔밭길 걷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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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제5차 시오리 솔밭길 걷기 행사 열어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1/21 13:36 수정 2020.01.21 13:38
- 정겨운 길을 따라 희망을 공유하며 걷는 길
의령군은 지난 18일 제5차 시오리 솔밭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의령군
의령군은 지난 18일 제5차 시오리 솔밭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18일 제5차 시오리 솔밭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겨운 길을 따라 희망을 공유하며 걷는 길인 시오리 솔밭길 걷기에는 13명이 참가했다.

시오리 솔밭길 걷기 행사는 지난해 1월에 제 1차를 진행한데 이어 매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시오리 솔밭길을 널리 알리고 숲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서다. 이 시오리 솔밭길 걷기는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마당에서 출발하여 의령천 구름다리를 건너서 퇴계 이 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있는 덕곡서원을 둘러보고 서산 자전거길을 따라 신포숲과 신포리 입석군을 보고 식사를 한 후에 출발지안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되돌아 오는 걷기 행사이다.

신포숲은 의령군 칠곡면 신포리에 있는 작은 숲이다. 오래전 마을 사람들이 “동쪽을 가려야 좋다”라는 풍수설에 따라 조성한 숲이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소나무와 간간히 서 있는 참나무가 하천을 따라 길다랗게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의령읍에서 신포숲까지의 거리가 6.5km 정도 되기에, 4km가 십리이니 십오리 즉 시오리이기에 신포숲의 의미를 붙여 ‘시오리 솔밭길’로 이름을 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20일 신포숲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는데 큰 역량을 발휘한 의령군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이 참가하여 의령의 특산품인 망개떡과 커피와 차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신포숲이 위치한 칠곡면의 김동섭 면장도 직접 참가하여 함께 동행하며, 음료수와 과일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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