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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0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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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0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1/21 14:23 수정 2020.01.21 14:25
- 지하수 방치공에 대한 원상복구사업도 병행
거창군은 지하수 보전과 오염 방지를 위해 ‘2020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지하수 보전과 오염 방지를 위해 ‘2020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하수 보전과 오염 방지를 위해 ‘2020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개발실패 및 사용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 되거나 자연 매몰되지 않은 채 관리대상에서 누락·방치되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지하수 관정으로, 방치된 지하수 관정은 설치된 관이 부식되거나 오염된 지표수, 농약의 침투로 지하수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은 방치, 은닉된 모든 관정이 대상이며, 발견된 방치공은 지하수 방치공 상설신고센터인 군청 환경과나,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 신고 전용전화로 신고하면 되고, 군에서는 신고된 방치공에 대해 원상복구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방치공은 지하수 오염에 주된 원인이 되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며 “지하수 보전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 지하수 개발·이용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귀성객 등으로 가축 질병 유입이 우려되는 설 명절을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일제 소독과 홍보를 통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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