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1일 오후 6시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합천구간을 통과하는 건설사업단의 단장 2명과 현장소장 6명을 초청하여 원활한 고속도로 건설공사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12월 합천군과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구간 건설사업단의 6개 시공업체간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경제에 대한 현장체감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문준희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업, 조경수, 건설기계, 건설자재, 식당이용 등 합천군 관내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합천군이 원만한 고속도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각종민원 해결, 보상협의 업무지원,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에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함양~합천~창녕 구간은 함양군 지곡면에서 합천군 대병면, 용주면, 대양면을 거쳐 창녕군 장마면까지 총연장 L=70.8km, 12공구로 구분되어 시공되며, 총사업비는 2조 5519억 원이다.
또한 실질 합천구간은 대병면 대지리~용주면 황계리~대양면 오산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6개로 나뉘어져 시행중에 있으며 총연장 L=28.7km로 총사업비 12,714억원으로 2024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