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24일∼27일까지(4일간)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군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군 보건소에서는 설날 당일 보건소 의과 진료(치과 및 한방 제외)를 실시하며 보건진료소에서는 권역별 진료지역을 나누어 민간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내 2개소 응급의료기관 및 비상의료기관에서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더 급한 응급을 요할 시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되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으로 군민들이 설 명절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길곡면 오호리에 거주하는 이모 어르신은 “작년 추석에 갑자기 몸살이 나서 당황했으나 오호보건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공무원들이 명절에 근무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언제든지 의료기관에 대한 정확한 진료 여부를 알고 싶으면 창녕군보건소 또는 119구급상황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모든 진료 상황은 창녕군청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