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건물에만 부여하던 도로명주소를 각종 시설물에 부여하는 ‘사물주소 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지진옥외대피소, 택시승강장 등의 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올해는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250여곳에 도로명주소 형식의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하여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특히, 드론택배와 자율운행 차량 등 인공지능 산업을 대비한 미래사회를 위한 기반시설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