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함양군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긴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사회의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군민초청 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29일 오후 2시께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군민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월 개최되는 함양산삼엑스포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엑스포 종합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군민 공감대를 확고히 다져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엑스포 개최 시 외부 관람객들을 최일선에서 맞이할 상인, 숙박업 및 요식업, 교통관련 종사자들을 주요 참석 대상으로 초청하여 엑스포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설명회에 앞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행사인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 함양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양군 역사이래 가장 많은 129만명의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을 예정으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먼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박사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방안과 엑스포 이후의 발전 대책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엑스포 조직위원회 김성진 기획부장으로부터 엑스포 추진 설명과 더불어 엑스포와 관련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군민들의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다수의 군민들은 “우리 고장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는 것만 알았지 어떤 행사를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상히 알게 되었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5일∼10월 25일까지 31일간 상림공원(제1행사장)과 대봉산 휴양밸리(제2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