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거창군지부(지부장 최동윤) 제16차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군의장과 군의원 및 거창축협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협회 관련 공로가 많은 회원, 행정, 축협 직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최동윤 지부장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축협·축산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거창한우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축산인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 거창한우의 명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한우 분야에서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우수 축산물 브랜드 11년 연속 선정, 한우 고급육 등급 전국 3위, 조사료 생산 경남 1위.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농장단계 HACCP 인증 경남 1위를 차지했으며, 남상면 이남권 농가에서 보증씨수소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올해에도 거창한 송아지 브랜드화 사업, 가축재해보험 확대 지원, 베일집게 지원사업 등을 통해 거창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를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는 회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마쳤고, 회원들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 거창한우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