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바쁜 일상 속에서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섭취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건강생활상담실을 운영하여 영양·비만상담 서비스를 지속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영양상담 서비스는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에게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건강생활상담실에서 신장·체중측정 후 체성분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사의 영양상담 및 비만관리를 무료로 실시한다.
체성분(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성분 및 골격근·지방 수치, 비만율, 부위별 근육 비율, 내장지방 단면적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영양소 상태, 신체균형 여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 결과에 따라 영양사의 맞춤형 영양상담 및 비만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만 18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은 성장곡선 분석을 통해 연령 대비 자신의 신장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2019년도 한해 상담 서비스 이용자는 약 1,300여 명으로, 체성분(인바디) 측정 검사를 받은 시민은 회원정보가 등록되어 재방문 시 신체상태의 변화 추이를 볼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상담실에서 영양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비만율 감소 및 고혈압·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상담 서비스는 사천시에 거주하며 비만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보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