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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상공회의소 회장단,"국가균형발전 뒤흔드는 창원시는 사죄하라"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1/30 13:59 수정 2020.01.30 14:04
진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서부경남 상공회의소가 3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 뒤흔드는 창원시는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정병기 기자
진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서부경남 상공회의소가 3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 뒤흔드는 창원시는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를 비롯한 서부경남 상공회의소(통영 이상석 회장, 사천 정기현 회장, 거제 김환중 회장)가 3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 뒤흔드는 창원시는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대명제, 우리는 어렵고도 어렵게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재정사업으로 얻어냈고 착실히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350만 경남도민이 하나 되어 얻은 과실을 창원시가 이제 와서 혼자 먹겠다고 한다.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국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결정에 창원시는 더 이상 재를 뿌리지 말라. 남도 아닌 이웃사촌이 그래서야 되겠는가! 집안싸움 자초하는 자중지란은 특례시를 바라보는 창원시가 할 일도, 해서도 안 될 일이다. 국토부에 제출한 건의를 철회하고 350만 경남도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할 것이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지난 28일 성명서를 발표하려던 상공계는“창원시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렸으나 창원시에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집단행동으로 민심을 표출했다”고 밝히고 관련 성명서도 창원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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