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 합천읍사무소(읍장 김해식)는 2019년 하반기 고독사 없는 따뜻한 합천읍을 만들기 위해 복지소외 계층 중 가족이 없는 1인 수급자 191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화 및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해 전수조사 중 160가구는 노노케어, 식사배달, 경로당 회원 안부확인 등으로 인적매칭으로 안부를 살피고, 관심대상자 31가구는 지난 16일∼30일까지 2차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수조사 중 합천군에서 개발한 안심서비스 앱을 대상자들에게 복지담당자가 직접 설치해 주었고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안부를 확인해줄 짝꿍을 만들어 주고, 매일 누가오지 않았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서로 챙겨봐 주기를 경로당마다 당부했다.
김해식 읍장은 “1인가구 등 홀로 사는 가구에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안부확인, 안심앱서비스 확대 보급 등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다”며, “사회 각계 각층에서 고독사 예방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