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와 창의적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역량있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창녕군 공공건축가를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창녕군 공공건축가는 종합건축사사무소비원 김봉석 건축사 등 5명으로 지역에서 실무 경험과 활동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위촉기간은 2022년 1월까지이다.
군은 이번 공공건축가 위촉과 동시에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하여,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대하여 발주부서와 공공건축가를 1:1매칭해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검토·조정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공공건축물은 복지·문화·체육시설 등과 같이 군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기반 시설”이라며, “틀에 박힌 설계가 아니라 경로당 같은 작은 건축물일지라도 창녕만의 특색 있는 건축경관으로 생태 창녕 이미지 제고와 군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공공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개별 공공건축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건축 관련 공공사업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공공기관의 디자인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