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10일부터 21일까지‘2020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관내 거주 어르신 중 치아결손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의 틀니(전부, 부분), 임플란트 시술비와 사후관리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금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순위,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은 2순위로 지원한다.

구강, 혈압 및 당뇨 등 1차 검진 후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관내 치과의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남해군보건소와 이동면‧남면보건지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읍면별 접수 일정 및 장소가 다르므로 확인 후 해당되는 날짜와 장소에 방문해야 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치료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