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오전 8시 30분께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는 실·국장과 33개 재난실무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응상황 점검 회의를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33개 재난실무부서의 대응상황 대책보고를 받고 “전 부서에서 재난상황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증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감염병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재난대응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정보공유를 통하여 어린이, 노약자, 사회복지 취약계층자 등 감염병 관리에 취약한 지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재난대책본부에서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해줄 것”과“특히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해외 여행력 의료진에 알리기(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의 방문력이 있을 경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국민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중국 방문계획이 있다면 조류나 포유류 등의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은 절대 피하고 감기 또는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1399)로 연락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지난 2일 일요일에도 진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을 점검했으며 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고려병원 등 다중집합장소와 병원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