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1회 겨울방학 프로그램인 ‘뉴 스포츠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뉴 스포츠교실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17명이 참여해 슐런, 보치아, 토스볼, 한궁, 볼링,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배우며 함께 즐기고 있다.

뉴 스포츠교실은 작년 탁구교실에 이어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계획하고 복지관직 주청무 특수체육지도자와 하동군장애인부모회 교사, 부모들이 함께 지원해 운영되고 있다.

종합복지관은 뉴 스포츠교실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활동량을 늘려 건강한 일상생활을 제공하고 게임과 경기를 통한 선의의 경쟁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심신의 불편으로 다양한 경험이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에게 뉴 스포츠 교실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놀이 활동 및 또래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 및 친구관계 개선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