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3일 개학 중인 군내 교육기관 및 노인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예방을 위해 병설 유치원·학교 20개소 및 노인대학 11개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7,594개 및 손소독제 232개를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예방물품 배부는 국내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군내 유입차단 및 집단 발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향후 개학 예정인 병설유치원과 학교 18개소에도 마스크 2,888개와 손소독제 87개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남해군 보건소는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자동 손소독기 32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활동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부터 감염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