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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상권활성화 대책위원회, ‘지역상권 활성화 결의대회’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2/04 10:21 수정 2020.02.04 10:23
지역상권 활성화 결의대회 모습./ⓒ남해군
지역상권 활성화 결의대회 모습./ⓒ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최근 노인계층, 특히 여성을 상대로 물품을 허위·과대 광고해 판매하는 특정업체(속칭 ‘떴다방’)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남해군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위원회’가 지역상권 활성화 결의대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결의대회에는 관내 10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해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유림사거리, 남해읍사거리, 남해공용터미널 방면으로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특정업체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구호를 외치면서 약 1시간 동안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남해군지회, 남해군 시장상인회 등 13개 단체는 지난달 30일 남해군 지역상권활성화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특정업체 피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관내 시장과 마을경로당 등을 방문해 피해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지속적인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특정업체에 대한 1인 시위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에서도 군민과 어르신들이 과대, 현혹광고에 혹하여 물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인 점검과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정업체가 입점해 군민의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해결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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