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가 지난 3일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이경태 제천시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천시 신속집행 추진 계획과 지침을 각 부서에 시달하고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와 주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는 역대 최대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378억 원을 설정했으며, 이는 올해 대상액 5,448억 원의 62%에 해당하는 수치로 정부 목표율 57%보다 5% 높은 수치이다.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1분기 내에 모든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월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며, 즉시 지출 가능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긴급입찰을 통한 소요기간 단축, 선급금 집행의 활성화,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제도 활용 등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태 부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주시기 바란다.”며,“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속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