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상림관광안내소 등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는 관내 전 관광안내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에 부서 내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함양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등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예방 홍보 포스터를 각 안내소 입구에 부착하고 홍보문을 배부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와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관내 유원시설업과 관광편의시설업을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정부 홍보문 문자 발송 및 홍보 안내문 부착 등 협조사항을 안내하여 사업체 운영 시에도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홍보와 경각심 자극을 위해 해설(안내)시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하였고 배포 받은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여 의심환자 발견 시 향후 절차 안내와 병원정보 제공은 물론 행정에 상황을 공유토록 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