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국내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관내 의료기관, 약국, 유관기관 및 13개 읍·면 마을에 감염병 대응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여,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손소독제 비치 및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를 부착해 전군민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군은 보건소와 의령병원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하여 환자발생시 빠르게 국가음압병상으로 이송하고,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관리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준비를 마쳤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감염병 발생시 의령소방서 구급차로 환자를 이송하기로 했고, 의령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개인위생수칙을 교육하고, 의령경찰서는 행방불명 의심환자 수색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갖추었다.

의령군은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통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중국 방문 후 14일 내 체온(37.5℃)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이 아닌 의령군보건소(055-570-4040)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에 연락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570-40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