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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후관 정비사업 추진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20/02/05 13:57 수정 2020.02.05 14:00
노후관 정비도.(사진제공=청주시)
노후관 정비도.(사진제공=청주시)

[뉴스프리존,청주=김병호 선임기자]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자체적으로 수립한 ‘지방상수도 정비사업 중·장기 추진계획(2020~2027)’에 따라 올해도 노후관 개량사업과 유수율이 불량한 시 외곽지역 노후관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화 사업은 시 외곽 유수율 70% 이하 지역인 낭성, 미원, 남이, 가덕, 오창(일신, 성산), 율량 지역에 사업비 468억 원을 투자해, 7개소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L=27.4km의 노후상수도관을 정비해 유수율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용역 및 건설사업관리(CM)용역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후관 개량사업은 위 현대화사업 제외구간인 구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유수율 제고 및 수질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총연장 L=230km에 대해 사업비 1135억을 들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대상지는 용담동, 모충동, 개신동, 강내면, 오송읍, 오창읍, 현도면 등으로 총 13개 구간 L=23.18km에 대해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체 및 관 세척을 시행할 예정으로 2월 중 설계 완료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공사 추진 시 안내 현수막 게시 등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더불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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