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담당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기준과 청렴도 향상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법인 또는 단체, 개인에 대한 민간 보조사업을 시행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보조사업 지원 대상 선정, 보조금 집행, 정산 및 확인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 교육으로 보조사업의 이해를 돕고 청렴 교육으로 지방재정의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구체적 사례와 지난해 대비 변경된 법령의 개정내용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공직내부 청렴문화 향상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부패 개연성 차단에 대한 당부가 있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이은주 기획예산담당관은 “보조사업도 다양해지고 관리기준도 강화되는 만큼 전문성 제고와 함께 청렴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보조금 지원 분야에서 외부 청렴도가 크게 향상됐던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전화모니터링, 청렴식권제, 신고포상제도 활성화 등 철저한 부정수급 근절대책 추진으로 공직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연중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