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일 정월대보름에 열릴 예정이었던 주요 민속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사천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일 시에서 지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와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취소된 행사는 사천읍 사천앞들과 동서금동 팔포물량장에서 개최될 정월대보름 민속문화 체험행사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위기 경보 단계 ‘심각’에 준하는 총력 대응의 일환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