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6일 '공항버스 한정면허 관련 항소심 판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항소심 결과를 환영하며, 경기도는 항소심 결과에 대해 대법원 상고 포기를 포함하여 심사숙고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상고심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보다는 이번 사건의 직접적 당사자인 ㈜경기공항리무진버스 및 ㈜용남공항리무진 등과의 원만한 해결 방안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고, 무엇보다 1,360만 경기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버스 이용을 위한 전반적인 공항버스 노선 체계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 전환과정에서의 위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남경필 전 도지사의 공항버스 면허 전환과정에서 행해진 위법하고 부당한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면서 "감사원,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의 감사 요구 및 남경필 전 도지사의 직권남용에 대한 고발, 관련 공무원의 직무유기 등 위법사안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 요구 및 합리적인 경기도 공항버스 노선 체계 개선 등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공항버스 한정면허와 관련된 항소심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판결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향후 안전하고 편리한 경기도민의 공항버스 노선체계를 구축하는데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공항 이용객들의 증가 추세에 맞춰 현재 공항버스 노선이 없는 경기도내 시군의 공항버스 노선 신설·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공항버스 준공영제 도입까지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