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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신종코로나 유입 입구부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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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신종코로나 유입 입구부터 막는다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2/07 11:46 수정 2020.02.07 11:47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경계 단계에 이르자, 지역 출입구에서부터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거창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거창군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경계 단계에 이르자, 지역 출입구에서부터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거창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경계 단계에 이르자, 지역 출입구에서부터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거창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열화상 감시카메라는 설치장소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 이상 고열일 경우 경보음을 통해 근무자에게 알려주는 장치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동하는 장소에 일일이 체온을 체크하지 않아도 발열 의심자를 감시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

군은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장소에 2명의 근무자를 배치해, 체온이 높은 승객이 발견되면 손 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응 지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상황변화에 따라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에는 2월부터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내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선별진료소에도 설치해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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