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2020년을 맞아 지역문화와 생활문화의 도약을 위해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대대적인 문화예술진흥 공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사업의 타이틀은 '고양문화다리(Culture Bridge)'로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운영목표에서 가져왔다.
'고양문화다리' 사업은 고양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기존 매칭사업과 고양시의 사회단체 보조금 사업이 합쳐져 그 지원금 규모만 3억원이 넘는 대규모다. 고양문화재단은 유사점이 많은 두 사업을 통합해 <고양문화다리>라는 사업으로 재탄생 시켜 크게 전문예술분야와 생활예술분야로 나눠 공모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문예술분야는 클래식, 전통, 음악, 대중, 연극 등의 공연예술과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등의 시각예술, 그리고 문학, 교육, 체험 등의 기타예술까지 포함한다. 아울러 생활예술분야는 시민들이 직업적 특성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커뮤니티나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기간은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의 안내와 신청서 다운로드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고양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왈 대표이사는 "이번 <고양문화다리> 공모 지원사업은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으로서는 매우 규모가 큰 직접사업이므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사업의 정착을 위해 초기단계에 많은 정성을 쏟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문예술과 생활예술 간 원활한 상호소통과 교류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