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0일 한마음도서관 북카페 개관에 따른 새 책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도서관 1층 북카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열린도서관 운영’ 추진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315백만 원의 사업비로 책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기부전달식에는 5개 기업 (덕유문고, 홍익서적, 유성산업, 한국전력거창지사, 서울우유거창공장)이 참여했으며, 기부받은 책은 한마음도서관 1층 북카페와 관내 9개소의 작은도서관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거창군지사 김명환 지사장은 “군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도서를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거창을 만들기 위한 지역 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마음도서관과 관내 작은도서관 등에 기부한 도서가 지역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공동체 독서 생활화를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미래 명품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데 한마음도서관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에서는 2020년 1월부터 한마음도서관 북카페와 관내 작은도서관(9개소)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동네 100권의 새 책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부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