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올바른 급식문화 강화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0년 거창군 학교급식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현황 보고에 이어 2020년 학교급식비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한 지원방법, 지원규모 등을 원안 가결했다.
거창군의 급식지원 사업으로는 학교급식비 지원 이외에, 친환경 쌀과 일반쌀의 차액을 지원해 주는 친환경 쌀 지원사업,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및 Non-GMO 식자재 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우수농산물 지원사업, 사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사업이 있다.
올해는 작년에 지원한 4개 사업 외에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사업과 사립유치원 친환경 쌀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하고,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을 유치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창기 부군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심도 있는 심의회가 됐으며, 앞으로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