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0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관광분야 종사자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창녕군 내 여행사, 관광단체에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민․관․단체의 협의를 통해 중국인과 중국 경유 관광객에 대한 방문 자제 협조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4일에도 부곡온천 관광특구 등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와 중국관광객 현황을 파악하고 업체와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중국관광객 유입 차단을 위한 관광분야 현장방문 및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한정우 군수는 “각 분야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홍보와 예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관광업계가 어렵지만, 민관이 협력해서 창녕 관광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여 새로운 관광창녕 르네상스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