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작년에 이어 2020년에도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손목에 착용하는 활동량계(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측정된 생체정보를 모바일 헬스케어 웹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사전 건강검사결과 위험요인인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1개 이상 보유자로 해당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질환자는 제외된다.
참가희망자는 최초 보건소 방문검사 및 의사 상담을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며, 최종 대상자는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한 후 스마트폰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앱(App)을 설치하고 활동량계(스마트밴드)와 연결하여 걸음수, 심박동, 소모열량 등 웹 시스템으로 전송된 본인의 건강정보와 생활습관에 대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 팀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24주 동안 제공 받는다.
시는 올해 서비스 대상자 130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사전 건강검사 및 상담을 통해 오는 3월 16일부터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