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에서 30개의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선정되었으며, 1개 자치단체당 12억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사천시는 국비 6억원과 도비 1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별개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정보들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됨으로써 스마트시티 기반시스템이 갖춰지게 되며, CCTV 영상정보가 재난상황실과 연계되어 재난·재해발생시 상황정보가 공유될 뿐만이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외부기관으로 연계되어 긴급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사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천시 CCTV통합안전센터’를 구축하여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는 CCTV를 통합 관리하고 24시간 관제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CCTV 영상정보가 긴급히 필요한 현장에서의 활용이 절실함에 따라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1차 36개 기관에 선정되어 지난 4일, 사천시청에서 2차 현장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도근 시장은 “사천시는 항공우주산업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명품도시 사천건설을 위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초석이 될 본 공모사업 선정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