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박금석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9년 혁신 추진실적 및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혁신 붐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남도 주관으로 2019년 시·군 혁신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이날 ▲협업활성화 분야에 한중 지방정부 간 공존의 첫발을 딛다(한중도시발전연맹), 하동ㆍ남해 지역갈등에 화합의 다리를 놓다 ▲사회적 가치 기반 자율혁신 분야에 도시의 흉물을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다(폐철도 공원화사업), 국내 최초 공기구 무인 공유센터 뚝딱뚝딱 공구소 개소 등 6가지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적극행정 분야에는 시외버스 운행노선 역 변경으로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돌본다(행복1004이음뱅크) 사례를 소개했다.
군은 지난해 GRDP 경남 1위·전국 11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3위 등 혁신분야에 많은 성과를 남겼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하동군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경남도와 하동군이 더욱 협업해 혁신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금석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지속 가능한 혁신, 혁신의 내재화를 강조하며 “혁신 및 적극행정의 선도 자치단체로서 자발적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