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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전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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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전환 준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2/13 09:58 수정 2020.02.13 10:06
- 읍면 주민자치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산청군이 풀뿌리 마을자치와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준비과정의 하나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산청군
산청군이 풀뿌리 마을자치와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준비과정의 하나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풀뿌리 마을자치와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준비과정의 하나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각 읍면 주민자치 업무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전환과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민자치에 대한 현장 실무자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에는 임병무 경남도 주민자치회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산청군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준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읍면 주민자치 담당자들은 주민총회 및 자치계획 소개와 주민자치의 개념,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기존 심의·자문기구 기능에 그쳤던 주민자치위원회에 주민참여 기능을 보다 강화한 주민자치 대표기구라고 할 수 있다”며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을 조성해 향후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주민주도 농특산물 판매장터인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이 우수사례 발표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각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총회, 주민대상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등 지속적인 주민자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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