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화성=임새벽 기자]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화성시가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119 상황실을 연계해 범죄, 재난, 재해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국가교통부가 선정한 30개 지방자치단체에 포함됐다.
지금까지 CCTV 영상은 긴급 상황 발생 이후 제공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사업으로 시는 긴급 상황 발생시, 발생 위치 주변의 CCTV 영상 전부를 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화성시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은 3월에 착수해 12월에 완료되며, 총 12억 원(국비 6억 원, 시비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전역에 설치된 총 8,738대의 CCTV 영상과 통합플랫폼을 유관기관과 공동 활용함으로써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으로 '안전도시'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각 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관련 운영비 및 인건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