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각종 증명 민원 발급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위해 군청 등 관공서를 포함한 법원, 세무서, 농협 및 각종 공공기관 11개소에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비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가장 수요가 많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을 포함한 90여 종의 민원서류를 군청은 365일 24시간, 읍사무소는 오전 9시∼오후 10시 그 외에는 설치된 해당기관 근무시간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이규섭 민원소통과장은 “발급기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특히, NH농협은행 중앙회 등 금융기관에서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군청, 읍사무소 등 발품을 팔지 않고도 발급 가능한 이점이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이용에 불편한 부분은 상급기관 건의를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공공기관마다 근무시간과 보안 문제 등으로 운영시간이 다른 부분이 있어,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청 민원소통과 민원담당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