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2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 수, 목 3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18일 곤양면 상평 마을을 시작으로 총 98개 마을에 걸쳐 사천시 관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기계 수리는 물론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하고 기대당 3만 원 이하의 부속품 비용은 사천시 조례에 의거 무상 수리하고, 이보다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유상 수리할 계획이다.
농업기계가 고장이 나면 수리 업소가 먼 거리에 있어 농업기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오는 실정이었다. 이에 순회수리 사업은 영농 불편해소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회수리 대상이 작년에는 90개 마을이었는데, 농업인들의 요구로 올해는 98개 마을로 확대되어 실시된다.
또한 사천시농업기계전문기술자연구회 회장 정준모 씨 외 24여 명은 농업기계순회수리ㆍ안전교육에 매회 3명씩 재능 기부 봉사에 참여 해오고 있어 농업인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수리는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사업으로,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