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월 17일∼24일까지 진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총 14시간 동안 제2기 마을 치매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 및 치매 발병률이 증가됨에 따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1기 마을 치매지킴이 30명 양성을 시작으로 올해 제2기 마을 치매지킴이 30명을 추가 모집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마을 치매지킴이는 각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만 65세 이하의 주민 중 주민교육 유경험자 이거나 주민 활동가인 경우에 우선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치매와 노인에 대한 이해▲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의 필요성▲치매예방 운동법▲치매예방 교구 활용법▲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등이며,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전수칙 교육 및 사전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교육 수료 후 마을 치매지킴이는 오는 3월부터 관내 30개소 경로당으로 주 1회 1시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치매 유증상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