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120자원봉사회(회장 박형기)가 오는 19일 단성면 길리마을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전 읍면을 순회하는 합동 순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0 순회봉사활동에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군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를 비롯해 120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11개 읍면을 돌며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전기 및 가스점검, 자동차경정비 등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한다.
특히 올해에는 동의보감촌 대장간(대표 류성일, 류성배)에서 새로 순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산청군에서는 전 읍면 별로 2~3개 마을을 선정해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120자원봉사회는 지난 한해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180건, 이미용 서비스 115건, 장수사진 촬영 80건, 전기 및 가스점검 97건, 자동차경정비 60건 등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120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분야를 더욱 넓히는 한편 전문기술을 가진 회원을 발굴·확보해 봉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농촌마을의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