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오는 3월까지 관내 보수가 필요한 소화전 및 훼손 및 파손, 분실된 소방용수 표지판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함양소방서와 합동점검하여 관내 271개 소화전 중 정비가 필요한 소화전 30여개소가 그 대상이다.
소화전은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의 소방용수가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해주는 소방용수시설로 원활한 화재 진압 등 소방활동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소화전은 재해대책 차원에서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군민들께서도 소화전이 잘 관리되어 화재 진압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소화전 설치구역은 유사시를 대비하여 반경 5미터 이내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을 유념하여, 소화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준법정신을 발휘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