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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2020년 상반기 영양플러스 교육 온라인 교육 진행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2/19 09:52 수정 2020.02.19 09:56
하동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및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하동군
하동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및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및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 위험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필수 영양소를 식품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자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가구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영유아 또는 임신·출산·수유부 중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자를 대상자로 이들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개별 상담과 집단교육, 가정방문교육을 적절하게 병행해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경우 대면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자료인 온라인 영양 교육과정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 관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및 기존 참여자는 19일∼28일까지 EBS 육아교실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중국어 및 베트남어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영양플러스사업 영양교육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통한 사업 만족도 제고 및 임신·출산부의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교육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1개월 내 출산부, 다자녀 가정 등에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 체계적인 영양교육도 받고 보충식품을 활용함으로써 건강생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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