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여 외부 식당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재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직원들의 외부식당 이용을 장려하여 왔으나 오는 21일부터 한시적으로 매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1000여 명의 시청직원들이 지역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직원들은“바깥식당을 이용 할 때 불편함도 있겠지만,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도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