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조영현 소장)는 지난 18일 환경부를 방문하여 함양군이 계획한 2021년도 하수도분야 수질개선 신규 사업과 2020년 추진 중인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영현 소장과 하수도 담당은 환경부를 방문하여 하수도시설 정비·확충이 시급한 ‘신천지구 하수관로 설치사업’과 ‘안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처리장 증설(300㎥/일)’사업을 비롯하여 2021년도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상지들에 대하여 주민들의 수질보전을 위한 사업요구도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낙동강·남강 수계 상류에 위치한 함양군의 지리적 특성을 덧붙이며,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사업 및 개선사업으로 주민의 공중위생 향상과 하류지역의 재사용에 따른 국가적 소요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과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조영현 소장은 “수질개선사업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정주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주민들의 요구도가 다른 유형의 사업들보다도 특별히 높은 사업”이라며 “수질개선사업은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토목공사로서 재정력이 낮은 함양군의 여건상 국도비 예산지원 없이는 사업진행이 어려운 면이 많아 의존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오염예방·개선사업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함양군의 정주여건 기반조성 및 공중위생 향상․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