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최근 인근 대구 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당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착용 요령은 혹시 모를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침방울이 호흡기 내에 닿는 것을 막기 위함이므로, 마스크는 자주 벗고 쓰는 것보다는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코와 볼에 밀착해서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대응 민·관 합동 긴급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군민 마스크 착용 운동을 당부했으며, 전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어르신들,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해 관내에는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생활화하면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군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