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지난 22일, 진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 준비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진주시 선별진료소인 진주보건소와 복음병원 등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의료진에 대해서는 보호장구 보유량과 근무시간, 피로도 관리 등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일반 환자 진료 문제는 없는지도 꼼꼼히 파악했다.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일부 병원의 경우 방호복이 부족해 지원이 필요했다. 방호복은 환자 1명당 3벌씩 필요한데 보유량은 50여벌에 불과한 상황이다. 높은 검사비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검사비가 약 15만원 인데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부담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진주에도 확진환자가 발생함으로서 진주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내용들에 대한 실효적 대안이 특위차원에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지난 21일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 위원에 박 의원 등 총 8명의 소속 의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