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봉화=장연석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3일 간 실시한‘희망2020 나눔캠페인’모금 결과 4억37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320%를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들이 축제기간에 운영한 카페 수익금을 기부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내놓은 등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는 기부문화가 조성되어 목표치를 뛰어 넘었다는 게 봉화군의 설명이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명절 위문금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어 깊이 감사를 드리며, 연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